농식품부 장관 구제역 현장 방문 예정(2보)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구제역 의심 농가로 신고된 경북 안동 축산농장의 돼지가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내려졌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9일 "오전에 경북 안동의 돼지 농가로부터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돼 수의과학검역원에서 정밀검사를 한 결과 항원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농식품부는 이날 오전 경북 안동 소재 돼지 사육 농장 2개소에서 구제역 의심 증상을 나타내는 신고가 접수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서 정밀 진단을 실시했다.신고 농장 2개소는 각각 돼지 5500두, 3500두를 기르고 있으며 이 중 한 농가에서 지난 주말 동안 200여 마리의 포유자돈(젖을 안 땐 새끼 돼지)이 죽자 농장주가 지난 28일 오후에 수의과학검역원에 직접 신고했다.이에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이날 오후 2시 헬기를 타고 구제역 현장을 방문해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고형광 기자 kohk010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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