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CJ인터넷이 온라인게임 개발회사인 GH호프아일랜드를 인수한다고 29일 밝혔다. CJ인터넷은 호프아일랜드의 지분 49.2%를 신주발행 방식으로 경영권을 포함해 약 150억원에 인수한다. 최종적으로 현재 전환상황우선주로 돼 있는 기존 벤처캐피탈 지분까지 포함해 총 53%의 지분을 취득할 예정이다. 이번 인수로 CJ인터넷은 호프아일랜드의 1대 주주가 되며, 호프아일랜드는 CJ인터넷의 자회사로 편입하게 된다. 이로써 CJ인터넷은 기존 자회사인 CJIG, 애니파크, 씨드나인게임즈, 마이어스게임즈와 함께 자체 개발력을 확보하게 됐다. 호프아일랜드는 게임하이의 자회사로 2009년 4월 설립됐다. 대작 MMORPG 및 웹게임 등 총 5개 게임을 개발 중이다. 강미현 기자 grob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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