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타이어 마모 상태가 가장 중요합니다. 눈길에서는 특히 더 중요합니다."한국타이어 기술서비스팀 신진수 실장은 27일 겨울철 타이어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신 실장은 이날 오전 경기도 하남 중부고속도로에서 열린 제3회 '2010 아시아경제 연비왕대회'에서 총 66개팀 차량의 공기압상태를 체크하고 타이어상태를 점검하는 역할을 맡았다.신 실장은 "마모상태에 이어 중요한 것이 타이어 공기압상태"라며 "온도가 낮을 경우 공기압이 더 떨어지게 돼 있다"고 설명했다.이날 행사 참가차량들은 일반 승용차의 경우 33psi, SUV차량은 338psi로 공기압 상태를 맞췄다.한국타이어 기업커뮤니케이션즈팀 이주학 대리는 "평상시 일반승용차는 30~33psi, SUV는 33~38psi이 적정하다"며 "눈이 오거나 빙판길인 경우는 1~2psi 정도 낮추는 것이 연비는 떨어뜨리지만 안전을 위해서는 좋다"고 말했다.한편 한국타이어 기술서비스팀은 1년 365일 고객의 편의를 위해 손수 찾아가는 서비스를 실시 중이다. 명절 때나 피서철은 물론 항상 휴게소 등지에서 무상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이 대리는 "고객들이 필요한 곳에는 언제나 함께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진우 기자 bongo7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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