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4 호텔 부지 및 신축 중 건물...예상가격 649억원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인천도시개발공사는 내달 7일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내 E-4 호텔부지와 신축중인 건물을 경쟁입찰로 매각한다. 매각 대상은 관광 및 일반숙박 용도의 토지 8789.3㎡와 공사중인 건물 3만1593.96㎡로 호텔용도의 건물은 레지던스 호텔 209실과 비즈니스 호텔 264실 등 모두 473실로 설계되어 있다. 매수자의 의향에 따라 변경이 가능하다.예정가격은 토지와 건물을 포함해 총 649억원으로 계약후 60일 이내에 대금을 내거나 1년간 4회 분할 납부도 가능하다.E-4 호텔 부지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차로 20분이내 도달할 수 있어 에어포트 호텔로도 영업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반경 5백m 이내에 롯데그룹이 오는 2015년까지 1조원을 들여 백화점과 대형마트, 멀티플렉스 영화관, 아이스링크 등을 갖춘 복합쇼핑몰 입점이 예정돼 있어 풍부한 숙박수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포스코건설 본사와 포스코R&D센터가 가깝고 셀트리온 등 42개 외국기업과 연세대학교, 오토전자 등 37건의 국내외 기업, 대학의 투자가 이뤄지고 있어 배후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인근에는 송도테크노파크가 운영중인 지식단지에 한국단자등 121개 첨단기업이 가동중인데다, 조성중인 스트리트몰 주변의 벤처타운과 IT센터, 바이오리서치센터의 대규모 아파트형산업단지, 외국 10여개 대학과 연구센터가 들어설 글로벌캠퍼스 등을 감안하면 중장기 사업성이 밝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인천도개공은 최근 3백여 부동산개발협회 회원사와 개발시행사, 건축사사무소, 디벨로퍼 등에게 안내문을 발송했다.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전자자산처분시스템인 ‘온비드(//www.onbid.co.kr)’ 를 통해 입찰 참가 신청을 받아 같은달 10일 개찰할 계획이다.매각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전자자산처분시스템인 온비드(//www.onbid.co.kr) 또는 인천도개공 홈페이지(//www.iudc.co.kr) 내용을 참조하거나 민자사업3처(032-260-5262)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봉수 기자 bs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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