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형 직장인이 가장 찌질해'

[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직장인은 '아부형 인간'을 가장 찌질하게 여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는 직장인 7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7.4%가 '회사에 찌질이가 있다'고 답했다고 25일 밝혔다. 찌질이 유형으로는 '아부형'이 38.4%로 가장 많았다. 이어 '얌체같이 자신만 아는 눈치형'(37.6%), '부하 직원에게 막대 하는 막말형'(32.8%), '책임을 회피하는 오리발형'(30.7%), '밥 한번 안사는 쫌생이형'(29.1%) 순이었다. 기타의견으로는 '말과 행동이 다른 이중인격 형', '자기자랑만 하는 나잘난 형', 'OK캐쉬백 혼자 다 챙겨가는 싹쓸이 형', '팀원 사이에서 이간질 시키는 박쥐 형' 등이 있었다.'찌질한 동료에게 어떻게 대하느냐'고 묻자(복수응답) '형식적으로 대한다'가 54.4%로 1위였다. 다음으로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버린다'(45.8%), '말수를 줄인다'(25.0%), '웃지 않는다'(17.0%) 순이었다. 또 '스스로가 찌질해 보일때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돈 앞에서 약해질 때'가 39.2%로 가장 많이 꼽혔다. 이승종 기자 hanar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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