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독일의 한 강태공이 어마어마하게 큰 대서양가자미를 잡아 화제.23일(현지시간) 영국 타블로이드 신문 더 선에 따르면 화제의 주인공은 나이가 무려 70세인 귄터 한셀.그는 13.6kg의 줄과 플라스틱 미끼로 두 시간의 사투 끝에 몸길이 2.48m, 무게 219kg이 조금 넘는 대서양가자미를 잡는 데 성공했다.보트에 함께 탄 5명의 다른 남자들은 녀석의 꼬리를 밧줄로 묶어 보트로 끌어올리는 데 일조했다고.이번에 잡힌 ‘괴물 대서양가자미’의 무게가 219kg이니 한셀은 세계 기록을 깬 셈이다.이전 세계 기록은 지난해 7월 보세 카를손과 한스 올로프 닐손이 노르웨이 연안에서 낚은 210kg짜리였다.베를린 인근 마크데부르크에서 사는 한셀은 대서양가자미를 약 453만 원에 팔아 넘겼다.가자미목 어류 가운데 작은 종은 몸길이가 10cm 정도지만 가장 큰 종인 대서양가자미의 경우 몸길이 2m를 훌쩍 넘는데다 몸무게 325kg까지 성장한다.대서양가자미가 좋아하는 먹이는 대구·청어, 대서양가자미를 좋아하는 녀석은 물범·그린란드상어 등이다.이진수 기자 comm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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