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석유화학, 4Q 최대실적 예상..'강력매수'<KTB證>

[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KTB투자증권은 25일 호남석유화학에 대해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둘것이라며 투자의견 '강력매수'와 목표가 39만원을 유지했다.유영국 애널리스트는 "국제유가와 석유화학 제품의 가격강세가 이어지고 대만과 유럽의 설비 문제로 수급이 불안정하다"며 "계절적인 비수기지만 수익성은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KTB증권은 올해 4분기 호남석유화학의 영업이익을 2534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20% 늘어난 규모다.그는 "면화 강세로 화섬 시황도 호조를 보여 주력제품인 모노에틸렌글리콜(MEG)의 실적이 좋아지고 있다"며 "핵심 자회사인 케이피케미칼 또한 실적 증가세를 보여 지분법 이익 또한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4분기 실적 증가추세는 내년에도 계속 될 것으로 분석했다.유 애널리스트는 "내년에는 아시아외에 미국과 유럽에 수요 확대가 있을 것"이라며 "국제적으로 석유화학 설비 신증설 계획이 둔화되며 기존 설비 가동률이 상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최근 호남석유화학의 주가가 조정국면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를 저가매수 기회로 활용 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천우진 기자 endorphin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