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도발로 드라마·예능 결방 속출

트위터 이용자들이 올린 연평도 폭탄 피해 현장 뉴스 캡처 사진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북한의 연평도 도발사건으로 인해 주요 방송 프로그램이 결방됐다.지상파 3사는 아시안 게임의 방송을 취소하거나, 대폭 축소해 보도했다. 뉴스 프로그램에서도 이전에 아시안게임을 비중 있게 다룬 것과는 달리 메달 소식만 잠깐 언급하면서 북한의 도발에 대한 내용을 실었다.지상파 3사는 연평도 소식을 경쟁적으로 다뤘다. 각 방송사는 영상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을 벌였고, 연평도 곳곳에 불기둥이 솟는 장면을 보도했다.이날 뉴스에서는 북 도발의 원인과 이유, 우리 군의 대비태세, 향후 대처방안 등의 내용도 분석해 보도했고, 해외 각국의 반응도 발 빠르게 다루면서 북한의 반응에 예의주시했다.드라마도 일부만 방송됐다. SBS '자이언트'와 MBC 역전의 여왕'이 방송됐고, KBS '매리는 외박중'은 결방됐다.일일극도 마찬가지다. KBS '웃어라 동해야', MBC '폭풍의 연인'이 방영되지 못했다.예능 프로그램도 결방됐다. SBS '강심장'과 KBS '승승장구'가 특집 프로그램으로 인해 결방됐다.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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