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 '원작 '사랑과 영혼' 뛰어넘는 게 목표 아니다'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송승헌이 영화 '고스트: 보이지 않는 사랑'(이하 '고스트')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송승헌은 23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고스트' 기자 간담회에서 "영화에 출연한 소감이 어떠냐"는 질문을 받았다.그는 "'사랑과 영혼'은 첫사랑 같은 영화다. 누구나 첫사랑을 잊지는 못 한다"며 "원작을 뛰어넘겠다는 생각보다는 20년이 지난 뒤 새롭게 만들어진 '고스트'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이어 "원래 내가 맡았던 역이 일본사람이었다. 이 영화에 참여하면서 일본인이 아닌 한국에서 유학 온 학생으로 바꿔달라고 요청했다"며 "다행스럽게 내 제안이 받아들여졌다"고 덧붙였다.마지막으로 그는 "'사랑과 영혼'의 팬으로서 아시아판에 참여하게 된 것은 나에게 있어 뿌듯했고 영광스러운 경험이었다"고 말을 마쳤다.송승헌은 영화에서 일본으로 유학 온 도예가 준호 역을 맡았다. 우연히 만난 일본 유 명 CEO 나나미(마츠시마 나나코 분)와 운명적인 사랑에 빠진다.'사랑과 영혼' 아시아판 '고스트'는 죽음도 갈라놓을 수 없었던 사랑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송승헌(준호 역)과 마츠시마 나나코(나나미 역)이 캐스팅돼 화제를 모았다. 오는 25일 개봉한다.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스포츠투데이 사진 한윤종 기자 hyj0709@<ⓒ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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