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4개 사이버大와 협약 전직원 교육 지원

이은영 한국맥도날드 인사팀 이사(왼쪽)가 지난 19일 서울 관훈동 한국맥도날드 본사에서 김현숙 세종사이버대 학생처장과 산학협력 체결식을 가진 뒤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한국맥도날드(대표 션 뉴튼)는 한양대, 세종대, 서울사이버대, 그리고 경희사이버대 등 국내 유명 사이버 대학교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맥도날드는 본사 및 매장에서 일하는 전 직원이 위 네 곳의 사이버대학에서 4년제 대학 교육 과정을 등록하면, 입학금 면제와 수강비의 최대 40%를 감면해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추후에는 성적이 우수한 직원들을 위한 장학금 제도를 고려중이며, 사이버대학에 입학하여 총 140학점을 이수하면 4년제 대학과 동일한 학사 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특히 시간제 근로자를 포함한 전 직원에게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직원들에게 성장의 기회와 더불어, 역량을 발휘하고 계발의 폭을 더욱 넓힐 수 있도록 하는 장기적인 차원의 자기계발 기회를 마련했다.사이버 대학교는 온라인을 통해 학위를 받을 수 있는 교육기관으로, 수강생은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곳이면 어디서든 수업을 받을 수 있어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학생이나 직장인에게 유용하다.이은영 한국맥도날드 인사팀 이사는 "'사람'을 가장 소중한 자산으로 생각하는 기업답게, 직원들의 자기 계발을 도울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겠다"며 "한국맥도날드가 고객뿐 아니라 내부 직원들의 첫 번째 선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맥도날드는 지난 7월부터 매장에서 근무하는 시간제 직원들을 포함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영어, 중국어 및 일어 등 3개의 언어에 대해 무료 온라인 외국어 강좌를 개설해 교육기회를 제공해오고 있다.조강욱 기자 jomaro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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