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이제학 양천구청장
이번 행사는 양천사랑복지재단, 양천구지역사회복지협의체,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뜻을 모아 양천구 사랑의 김장나누기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김장에 필요한 각종재료지원, 자원봉사자모집, 김장비용모금추진 등 행사진행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해오고 있다.행사 당일에는 양천구의 10개 복지기관으로 구성된 지역사회복지실무협의체와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참여, 1만2000포기의 맛깔스런 김치를 담근다. 이웃사랑으로 버무려낸 김치는 지역내 저소득주민, 결혼이민자, 새터민 등 저소득 가정 3550여 세대에 전달된다.올해는 특히 태풍을 비롯한 이상기온으로 서민생활의 근간이 되는 배추를 비롯한 신선식품의 가격 폭등으로 ‘김치대란’이라는 기현상까지 발생, 힘겨운 겨울나기를 해야 할 어려운 이웃들에겐 그 만큼 고통의 깊이가 더욱 컷기에 양천구의 김치사랑 나눔 행사에서는 더욱 따뜻한 정감이 묻어난다.양천구는 힘든 내색 없이 내 일처럼 생각하고 달려와 자원봉사에 앞장서주는 지역주민들과 양천구 사랑의 김장나누기 추진위원회가 맡은 바 역할을 다해 이번 행사가 더욱 빛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앞으로도 이웃사랑과 행복 나눔 정신을 실천해 나갈 희망 공동체를 구현해 나가는데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