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 축제 열어

27일 오후 1시부터 동대문구청 2층 다목적강당서 한국어 말하기 대회…한국생활 생생한 체험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한국가족관계학회로부터 ‘2010 가족친화상’을 받은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개최하기로 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동대문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건강가정지원센터 주관으로 오는 27일 오후 1시부터 동대문구청 2층 다목적강당과 아트 갤러리에서 열린다.‘다문화 어울림 한마당 축제’는 동영상 상영, 여성 결혼이민자 취업지원 MOU 협정식, 다문화가족 한국어 말하기 대회, 축하공연 등이 진행되고 아트 갤러리에서는 다문화체험 부스를 운영한다.특히 이날 오후 1시부터 진행되는 다문화체험 행사에는 결혼 이민자가 자국의 전통 의상을 입고 가족사진을 찍을 수 있는 다문화 포토존이 운영된다.사랑나눔 의사회의 구강검진 프로그램이 있어 건강을 생각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밖에도 네일아트, 악세서리 공예, 파티장식, 바리스타, 캐리커쳐존등 온 가족이 더할 나위없이 즐거운 한때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와 행사를 준비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이번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 행사는 다문화 가정 뿐 아니라 일반가정 등 구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동대문구 구민의 축제로 모든 구성원이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하나 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또 “가족생활과 문화가 통합된 새로운 가정문화를 만들어 신명나고 살맛나는 동대문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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