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신설법인 4822개 전월比 17.8%↑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올해 10월 신설법인 수가 전월 대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1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지난달 신설법인은 4822개로 전월 대비 17.8%(727개) 증가했다. 지난달 만의 실적으로는 2003년 이후 가장 높은 기록이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6.2%(282개) 늘어나 1개월 만에 다시 증가세로 전환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과 건설업, 서비스업 모두 전월 대비 증가했다. 하지만 건설업의 경우 전년 동월비로는 6개월 연속 감소세다.지역별로는 울산과 제주를 제외한 나머지 시도는 전월 대비 모두 증가했다. 특히 자본금규모별로는 1억 초과 창업은 감소했지만 1억 이하 소규모 창업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올 1월부터 지난달까지 누계 신설법인은 4만9958개로 최근 5년간 10월 누계 평균(4만4237개)을 12.9%(5721개)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대섭 기자 joas1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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