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톡톡]LG전자, '내년을 기대해볼까' 10만원선 회복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LG전자가 전날 4%대 급등마감한데 이어 이날 역시 3% 이상 상승 마감했다. 지난달 28일 이후 10만원 선도 회복했다. 내년 실적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이 차츰 반영되고 있는 모습이다. 18일 LG전자는 전일대비 3500원(3.59%) 오른 10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과 외국인 역시 이날 모두 '사자'세를 보였다. 기관은 40만3084주, 외국인은 2만4300주 LG전자를 사들였다. 김지산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내년에는 휴대폰 적자폭 축소 및 이익 창출력 회복 과정에서 이익 모멘텀 강화 국면에 재진입하게 될 것"이라며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대비 631% 증가한 1조1700억원 가량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특히 휴대폰의 경우 스마트폰의 방향성 정립으로 수익성 회복은 속도가 관건이라고 분석했다. 옵티머스 원 출시를 계기로 선두 업체들과 최신 안드로이드 플랫폼에 대한 대응 시기 격차를 줄여갈 것이라는 평가다. 휴대폰 수익성은 내년 1분기부터 빠르게 향상될 것이라고 봤다.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김유리 기자 yr61@ⓒ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