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MBC 월화드라마 '역전의 여왕'의 시청률이 급락했다.17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역전의 여왕'은 전국 일일시청률 11.4%를 기록했다.이는 지난 16일 방송분이 기록한 16.7%보다 무려 5.3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지난 15일 방송분이 2010광저우 아시안게임 중계로 지연 방송돼 얻었던 반사이익분이 빠져나가자 다시 원위치 한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지난 9일 방송분이 기록했던 12.3%보다 0.9포인트 하락했기에 이날 시청률 하락은 충격이 아닐 수 없다. 회사 내 경쟁구도를 통해 정당한 성취를 이뤄내는 것이 아닌 모략과 경쟁으로만 점철된 극 전개가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데 부족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한편 '자이언트'는 29.7%, '매리는 외박중'은 8.8%를 각각 기록했다.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 rock@<ⓒ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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