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부 'WGBI 백지화? 논리적으로 안 맞는 얘기'

[아시아경제 박연미 기자] 기획재정부 김익주 국제금융국장은 15일 "정부가 국채의 씨티 글로벌 국채지수(WGBI) 편입 추진을 백지화하기로 했다는 소식은 사실무근일 뿐더러 논리적으로도 맞지 않는다"고 강력히 반박했다. 실무를 담당하는 김이태 외화자금과장도 "자본유출입 변동성 완화를 위한 외국인 채권투자 과세 부활 계획을 국회가 승인하면 정부의 입장이 확정될 것이고, 이를 통해 과세하든 비과세로 남기든 한국 정부의 입장이 정해지면 다음은 씨티 측이 판단하는 것이지 백지화 여부를 한국 정부가 판단할 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한 통신사는 정부가 외국인의 채권 투자 이익에 다시 세금을 물리기로 하면서 국채의 WGBI 지수 편입을 백지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박연미 기자 chang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박연미 기자 chang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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