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겨울철 폭설 제설 대책 마련

15일부터 4개월간 제설대책 상황실 24시간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겨울철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15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4개월간 24시간 제설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

내집 내점포앞 눈은 내가 치운다는 포스터

구는 겨울철 강설 시 원활한 교통소통과 시민생활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목적 제설차량 등 8종의 제설장비 63대를 정비 배치한다.또 소형 염화칼슘살포기 16대를 동 주민센터에 1대씩 배치함으로써 주요 도로 뿐 아니라 주택가 뒷길 제설작업에 적극 대처토록 했다.이와 함께 폭설시 제설작업에 필요한 덤프트럭, 굴삭기 등 제설장비 80대와 인근 군부대 인력을 즉시 동원이 가능하도록 민간 장비업체 와 군부대와 협약 체결을 마쳤다. 또 염화칼슘 700t, 소금 600t, 모래 50㎥ 등 제설작업에 필요한 자재를 예년 평균사용량의 150%를 확보, 지역내 주요도로와 고갯길, 보도육교 등 81개 소 취약지역에 제설함을 설치했다.또 주택가 뒷길 취약지점에 염화칼슘 보관의 집 298개 소를 선정, 염화칼슘을 배치했고 지역내 공동주택 139개 단지에 염화칼슘 37t을 지원, 강설시 통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제설대책 사전 준비를 모두 마쳤다. 한편 2006년부터 서울특별시 건축물 관리자의 제설·제빙에 관한 조례 시행에 따라 건축물 주변 보도와 뒷길 눈치우기가 의무화됨에 따라 제설 · 제빙범위, 방법과 시기 등을 주민에게 널리 홍보, 내 집과 내 점포 앞 눈치우기를 생활화 하도록 할 계획이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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