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층의 악당', 원빈의 '아저씨' 흥행 이어 받는다

영화 '이층의 악당'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영화 '이층의 악당'이 올 상반기 '아저씨'에 이어, 2010년의 마지막 흥행영화로 돌풍을 일으킬 것을 선언했다. 한석규, 김혜수가 주연을 맡아 제작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영화 '이층의 악당'. 스릴러와 로맨틱 코미디를 절묘하게 조화시켰던 '달콤, 살벌한 연인' 손재곤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서스펜스 코미디'라는 독특한 장르를 탄생시켜 관객들 앞에 나타났다.이층집에 숨겨진 물건(?)을 찾기 위해 자신을 소설가라 밝히고 2층집에 들어간 정체불명의 세입자 창인(한석규 분)과 극심한 우울증으로 매일 술에 기대 잠들고 주위 사람들에게 독설을 내뿜는 초절정 히스테릭 집주인 연주(김혜수 분). 창인은 이층집의 어마어마한 물건을 찾기 위해 전문 사기꾼다운 면모와 능청스러움을 보이고, 연주는 달콤한 사짜 같은 그에게 끌리지만 그의 수상한 행동들로 점점 의심을 시작하며, 정체를 밝히려 한다. '달콤, 살벌한 연인' 손재곤 감독의 두 번째 영화 '이층의 악당'은 전작의 신선함과 유쾌함은 물론, 일상 속에서 만날 수 있을 법한 캐릭터를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 한석규와 김혜수가 주연을 맡아 힘을 싣는다. 영화 속 창인과 연주라는 캐릭터, 이 둘의 서로 다른 두 꿍꿍이에서 나오는 긴장감과 미스터리, 그리고 손재곤 감독 특유의 재기 넘치는 대사로 관객에게 폭소를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25일 개봉한다.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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