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성기 기자]지난 3일 마비노기 영웅전의 광고 촬영을 마치고 청담동 영천영화에서 회식을 하고 나오던 밥샵 일행과 가요계의 악동 김창렬이 마주쳤다.'파이터'로 유명한 두 사람이 처음 마주쳤을 때 주위에 약간의 긴장감이 흘렀지만, 밥샵이 먼저 "DJ DOC의 팬이다"라고 밝혔고 이에 놀란 김창렬도 "나도 밥샵의 팬"이라며 밥샵에게 달려가 안겼다. 두 사람은 김창렬의 제안으로 다시 식당으로 들어가 서로 소주잔을 기울였다.최근 마비노기 영웅전 광고 촬영과 게임박람회인 'G Star'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에 체류 중인 밥샵은 "요즘 일본에서 대한민국 걸 그룹과 함께 한국 가수에 대한 관심이 많다"며 "DJ DOC가 방송에 나온걸 여러 번 봤다"고 말해 한국 음악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김창렬은 "평소 이종격투기의 팬으로 밥샵의 경기를 빼놓지 않고 봤다"고 말해 두 사람은 급속도로 친해졌다는 후문. 이어 김창렬은 "내가 진행하는 라디오에 밥샵을 초대하고 싶다"고 정식으로 제안을 했고, 밥샵은 흔쾌히 제안을 받아들여 처음으로 우리나라에서 라디오 방송에 출연을 하게 됐다. 그날 못 다한 이야기는 SBS 라디오 '김창렬의 올드스쿨'을 통해 들을 수 있다.스포츠투데이 박성기 기자 musictok@<ⓒ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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