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 교통민원실내 ‘차량등록 민원안내 도우미’ 운영 주민들 반응 좋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차량등록 무료 도우미 서비스를 제공해 구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구는 교통행정과 민원실에 차량등록 민원안내 코너를 설치하고 전담직원 2명과 보조인력(공공근로) 2명을 배치, 차량등록 도우미제를 운영하고 있다.안내 도우미는 등록절차 등 자동차등록의 전반적인 민원안내는 물론 각종 구비서류의 검토, 보완 등을 대행해 주고 차량번호판 탈·부착도 돕는다.이영춘 교통행정과장은“차량등록 민원안내 도우미 서비스 실시로 그동안 법규와 절차를 몰라 어려움을 겪었던 주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되고 있다”라며 “도우미 인력의 공공근로 활용을 통한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과 민원인의 민간대행업체 이용에 따른 수수료 절감 등 일석이조의 경제적 효과도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차량 번호판 교체
자동차 신규등록을 위해 구청을 방문한 대방동에 거주하는 이모씨(34,여)는 “처음하는 차량등록이라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 됐는데 차량등록 도우미들의 도움으로 한층 수월하게 차량등록을 할 수 있었다”며 “여성혼자 하기 어려운 차량번호판 부착도 대신해 주셔서 크게 고마웠다”고 말했다.동작구에 등록된 차량대수는 현재 9만6000여대에 달하며 구는 신규, 이전, 변경등록 등 차량등록, 제증명 발급과 관련 하루평균 600여건의 민원을 처리하고 있다.문충실 구청장은“구민을 고객으로 여기는 고객만족의 서비스 정신을 현장행정에 접목시켜 구민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명품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구는 내년도부터는 폐차장에서 대부분 대행하는 자동차 말소등록을 신청한 민원인에게 처리즉시 말소내용을 문자로 통보해 주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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