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희,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눈물 '펑펑'..왜?

[스포츠투데이 이기범 기자]디지털싱글 앨범 '가슴아 안돼'로 인기몰이 중인 가수 숙희가 '유희열의 스케치북' 무대를 마친 뒤 뜨거운 눈물을 쏟아냈다.지난 9일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 참여한 숙희는 '가슴아 안돼'를 열창한 뒤 무대를 내려오며 흘러내리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했다.숙희는 정식 가수로 데뷔하기 전 '윤도현의 러브레터'를 시작으로 '이하나의 페퍼민트' '유희열의 스케치북' 무대 뒤편에서 가수들의 공연을 돕는 코러스걸로 활동을 해왔다. 정식가수 데뷔 이후 코러스걸에서 무대의 주인공으로 오르게 된 기쁨에 자신도 모르게 눈물을 쏟아낸 것. 대학시절 아르바이트로 시작한 코러스 활동을 시작한 숙희는 가수 데뷔 직전까지 7년 이라는 시간 동안 이적, 김동률, 빅마마 등과 공연을 하며 여러 가수들의 작업에 참여해 이름을 알려온 실력파 가수이기도 하다.숙희는 눈물을 쏟은 이유에 대해 "'스케치북' 무대는 마치 고향처럼 편안하다"며 "늘 무대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싶은 열망이 있었는데 정말 가수로서 주목을 받으니 나도 모르게 감정에 복받쳐 눈물이 흘렀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한편 숙희가 출연하는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오는 12일 방송된다.스포츠투데이 이기범 기자 metro83@<ⓒ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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