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SK증권은 10일 G20 정상회담이후 외국인들의 단기불확실성으로 차익실현이 예상되지만 달러약세 베팅은 끝나지 않았다고 평가했따.김준기 애널리스트는 "미국 경제는 현재 좋아지고 있는지의 여부보다는 지속성 관점에서 보아야 한다"고 전제했다.이러한 관점에서 미국 경제를 진단하면 주택재고가 줄어들지 않고 있고, 차압은 여전히 높은 수준에 있다고 분석했다. 신규 일자리가 증가하고 있지만 지속성과 안정성을 확신할 수 없고 디플레이션이 치유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자산가격 부양으로 디플레이션을 억제하고 있다고 진단했다.또 SK증권은 전일 양적완화에 기반한 달러약세 베팅의 차익실현 압력이 높아지면서 금, 미국국채,주식 등이 크게 하락한 것은 G20 정상 회담 확인 필요성, PIGS CDS 급등, 암박 파산 등 단기 불확실성 요인이 달러반등 압력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김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달러약세 기조가 변한 것은 아니며, 외국인 달러포지션은 여전히 달러약세를 겨냥하고 있다"고 단언했다.이에 따른 투자전략으로는 현금 창출력이 확실한 주식이 좋다고 권고했다. 확실한 현금 창출력이 예상되는 LG화학, 현대중공업, SK에너지가 상승을 주도하고 있고 약세장의 징조인 주도주 부재 상황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이들 주식의 특징은 현재 이익이 좋고 미래 성장동력이 비교적 확실한 기업이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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