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아일랜드, 포르투갈 CDS 확대 위험'

[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아일랜드와 포르투갈의 신용디폴트스왑(CDS) 스프레드 확대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9일(현지시간) 조나단 디 지암파티스타 피치 이사는 보고서를 통해 "전체 시장에서 CDS 스프레드는 3% 정도로 축소되고 있는 반면 유럽 국채 스프레드는 3.7%로 확대됐다"며 "특히 포르투갈과 아일랜드가 이를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CDS 스프레드가 현저하게 확대되는 것은 아일랜드와 포르투갈의 재정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CDS 스프레드가 축소되는 시장 추세와 달리 아일랜드와 포르투갈의 스프레드는 확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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