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한국인삼공사가 지난 9월 초 새롭게 선보인 생활홍삼 브랜드 '굿베이(GoodBase)'가 출시 한 달 만에 매출 10억원을 돌파해 화제가 되고 있다.홍삼은 그 동안 국내외 수많은 의과학적인 연구를 통해서 효능이 입증돼 왔으며,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건강기능식품 중 하나이기도 하다. 하지만 여전히 홍삼의 쓴맛을 좋아하지 않거나,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으로 인해 구매를 망설이게 되는 것도 사실이다. 굿베이스는 이러한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쓴 맛을 줄이고 가격부담을 줄여 누구라도 쉽고 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홍삼 시장에서 한국인삼공사 정관장이 프리미엄 홍삼브랜드라면, 굿베이스는 홍삼을 대중화 시킨 '생활 속의 홍삼'을 지향하고 있다.이 가운데 복합홍삼제품은 6년근 홍삼과 슈퍼 푸드가 결합한 것으로, 굿베이스의 '紅心담은 자연' 시리즈는 헛개, 흑마늘, 석류, 블루베리 등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다양한 건강음식과 6년근 홍삼이 결합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판매 가격도 3-7만원대로 책정돼 가격 부담을 줄이고 대중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굿베이스는 현재 전국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농협 등 대형마트 내 정관장 매장에서 판매 중이며, 홈쇼핑과 온라인쇼핑몰(www.kgcshop.or.kr)을 통해서도 판매 중이다. 한국인삼공사 측은 굿베이스의 매출 호조에 힘입어 유통채널을 주요 대형마트 전 점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홍영선 한국인삼공사 상품기획팀장은 "굿베이스는 홍삼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다양한 입맛과 취향의 젊은 소비자들을 타겟으로 한 틈새 상품"이라며 "특히 여성의 피부미용과 건강에 좋은 슈퍼푸드로 알려진 석류와 블루베리 복합홍삼제품이 젊은 2030여성들에게 인기"라고 말했다.한편, 한국인삼공사는 시대 트렌드와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틈새 시장을 찾아 끊임없이 홍삼시장의 블루오션을 창출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인삼공사는 생활 속 홍삼 브랜드 굿베이스의 성공적 출시와 함께 한약재 가공사업 진출 등 신사업 분야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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