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기호식품 '불량' 제조·판매업체 무더기 적발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보관하거나 위생 기준을 위반한 식품제조업체가 관계당국의 점검에 무더기로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은 지난달 18일부터 29일까지 제조업체 1만439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지도 점검 결과 29개 업체를 적발,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토록 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점검에서는 유통기한 경과 제품 진열 보관(16건),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3건), 시설기준위반 (4건),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등으로 식품제조가공업체 13곳, 식품판매업소 16곳이 적발됐다.또 식약청은 현재 판매 중인 초콜릿류, 엿류 등 1333건을 수거해 허용 외 인공감미료 등 검사를 진행 중이다.식약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 기호식품의 안전관리를 위한 지도·점검과 특정일을 대비하여 방송 및 인터넷 등을 이용한 미끼상품 광고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박혜정 기자 parky@ⓒ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