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명품도시 만들기 시동 걸다

10일 오후 2시 구청 기획상황실서 전문가 17명으로 도시공간예술위원회 구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명품도시 건설을 위해 디자인 전문가 17명으로 구성된 도시공간예술위원회를 10일 오후 2시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발족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

이날 위원들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하고 곧 바로 제1차 도시공간예술위원회를 열어 종로구 도시기본계획 수립용역(안), 대학로 야간경관개선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기타 당면 디자인 개선사항 등을 심의하게 된다.종로구는 도시공간과 시설물의 디자인이 주변과 조화되고 역사·문화 도시의 정체성이 확립될 수 있는 명품 도시를 만들기 위해 처음으로 도시공간예술위원회를 구성했다.도시공간예술위원은 건축·디자인·조경·색채 및 도시계획 분야의 명망있고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와 서울시 디자인, 도시계획, 건축심의 위원 중 유 경험자로 구성됐다.위원의 임기는 2년이고 1회 연임이 가능하다.위원회는 ▲도시디자인 기본계획의 수립·변경·시행에 관한 사항 심의 ▲도시디자인 사업지구 지정에 관한 사항 심의 ▲ 도시구조물(건축구조물, 도로시설물 등) 디자인 심의 ▲가로시설물(도로부속시설,문화관광시설, 가로녹지시설, 환경관리시설, 교통시설,지하철시설, 도로점용허가시설 등) 디자인 심의 ▲ 그 밖에 도시디자인 추진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항에 대해 심의하게 된다.앞으로 종로구도시공간예술위원회는 '사람 중심, 명품도시 종로'를 구정목표로 삼고 출발한 민선5기 종로에 새로운 바람과 방향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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