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환율분쟁 등 핵심의제에 대한 공동성명서와 브리핑 등 공식행사는 물론이고 작게는 행사장 주변 코엑스와 삼성동 일대, 크게는 한국이라는 나라를 전 세계에 알려줄 내외신 기자들을 위한 미디어센터가 9일 코엑스에서 문을 연다. G20준비위에 따르면 지난 5일까지 63개국 4288명의 기자가 등록을 마쳤다. 이는 피츠버그 회의(2500명 등록), 토론회 회의(3100명 등록) 보다 훨씬 큰 규모. 그만큼 이번 서울 G20 정상회의에 세계의 이목이 쏠려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G20 준비위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에 마련된 미디어센터에서 개소식을 열고 국내외 언론들을 상대로 본격적인 취재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서울 정상회의의 미디어센터는 1330석의 메인프레스센터(MPC)와 방송사들의 132개 부스가 들어선 국제방송센터(IBC), 휴게시설, IT 체험관, 통역안내 센터 등으로 구성된다.미디어센터에는 대형 스크린과 디지털 영상모니터 등을 통해 브리핑 안내와 주요 일정 공지가 이뤄지며 14개 언어에 대한 동시통역 안내센터가 설치된다. 등록기자들은 전자태그(RFID)로 번거로운 출입 절차 없이 신속하게 미디어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이경호 기자 gungh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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