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서초구는 어려운 농촌을 살리기 위해 우리 쌀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한다.
산지농협에서 직접 소비자에게 공급함으로써 유통마진을 최소화 해 20kg짜리 쌀 1포를 시중가보다 2000원에서 5000원까지 저렴하게 공급한다.특히 이번 행사에는 서초구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화성시 이천시 거창군이 참여함으로써 자매도시간의 우호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 9일 오전 10시30분부터 서초구청 광장에서 열리는 출범식에서는 사전 접수된 쌀을 서초구청 광장에서 각 가정으로 직접 배달하는 이벤트가 마련된다.여성4인조 난타공연, 풍물놀이패 공연으로 행사의 흥을 한껏 더 돋울 예정이다. 쌀을 구매하길 원하는 주민은 각 동 주민센터로 신청을 하면 되고 신청 2~3일 후에 영동농협에서 구매처로 배송을 한다.진익철 서초구청장은 "유관기관, 음식점 등 많은 구민들이 동참할 것을 기대하며 앞으로도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구는 지난해에도 농촌 살림에 보탬이 되기 위해 우리쌀 3만포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