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산악인 허영호 대표
세계 최초 3극 지점과 7대륙을 등정한 허영호 대장은 척박한 오지를 수차례 탐험하면서 얻었던 경험과 교훈을 통해 구민들에게 인생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지혜를 전달할 예정이다. 끝없는 죽음과의 싸움을 왜 하냐는 질문에 한결같이 ‘내가 좋아서’라고 대답하는 그는 불가능할 것 같은 꿈에 도전하고 한계를 이겨내는 삶을 위한 자신의 노력도 진솔하게 전한다. ‘2010 아차산 아카데미’는 인생 가정 문화 교양 건강 철학 등 7개 분야, 12개의 강좌로 구성돼 있으며 12월 17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3시부터 2시간여동안 구청대강당에서 진행된다.당일 선착순 입장으로 광진구민이면 누구나 수강가능하다. 우천수 교육지원과장은“등정이 죽음을 전제로 시작하는 모험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한계를 넘기 위해 도전한다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라며 “강연을 통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도전하는 적극적인 인생태도를 배우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광진 아차산 아카데미는 방송인 이상벽씨가 ‘풍요로운 내일을 위한 인생 2모작’, 전 삼미그룹 회장 서상록씨가 ‘생각을 바꾸면 새 세상이 보인다’, 개그맨이자 교수인 김병조씨가 ‘명심보감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 푸른 아우성 대표 구성애씨가 ‘새 시대의 아우성 ’, 방송인 왕종근씨가 ‘행복한 삶을 위한 진품명품 인생’이라는 주제로 자신의 인생 경험을 바탕으로 터득한 지혜와 전문지식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 주민들에게 많은 박수를 받았다. 광진구 교육지원과(☎450-7536)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