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유머] 골퍼들의 치료 방법

<골퍼들의 치료 방법> ▲ 아무리 연습해도 90은커녕 100타도 못 깨고 프로의 레슨이 머리로는 이해가 되는데 샷으로는 안 되는 골퍼. →정형외과에 가서 치료(뼈 구조를 바꿔야) ▲ 그린 위에서 스파이크를 질질 끌고 다니거나, 벙커샷 후 뒷정리를 깨끗이 못하고 지저분하게 하고 다니는 골퍼→비뇨기과 치료 ▲ 티잉그라운드에만 서면, 주위의 사소한 소리에도 평상심을 잃고 샷이 흔들리는 골퍼 →신경과 치료 (신경쇠약)▲ 미스 샷을 했을 때, 날아가는 공은 안 보고 주위를 돌아보며 시빗거리를 찾는 골퍼→신경정신과 치료 (정신이상)▲ 잘나가다가 자기도 모르게 한두 홀에서 갑자기, 왕창 왕창 무너지는 골퍼. →응급 의학과 치료 (응급처치 필요)▲ 분명 오르막으로 보고 퍼팅을 했는데, 치고 나자마자 순간적으로 내리막으로 변하는 걸 수없이 목격한 골퍼→안과 치료 ▲ 내기 골프를 하며, 돈 줄 때마다 이를 뽀드득뽀드득 가는 골퍼 →치과 치료 ▲ 주말이나 어린이날, 집안일은 나머지 가족들이 알아서 하겠지 하며 골프장을 찾는 골퍼→가정 의학과 치료<타이거 우즈>불륜 스캔들로 골프중단을 선언했던 타이거 우즈가 복귀하게 되면 기량이 이전보다 훨씬 뛰어날 것이라는 게 골퍼들의 대체적인 분석이었다. 그 이유는 불륜 스캔들로 샷을 할 때 머리를 들지 못하기 때문이라나.손은정 기자 ejs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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