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신세계 이마트(대표 최병렬)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실시한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에서 대형마트 부문에서 유일하게 '우수등급'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이는 작년 5개 대형마트와 1만440개 협력회사가 공정한 유통 거래 질서 확립과 동반 성장 문화 정착을 위해 체결한 공정거래협약 이행 결과를 평가한 결과다.이마트는 미래채권담보대출, 네트워크론 등을 통해 대형마트부문에서 가장 많은 지원 금액인 3490억의 운영자금을 협력사에 대출 지원했다.또 우수 중소기업상품을 중국 현지 이마트에 유통하고, 중국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국지원 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우수 중소기업의 중국 시장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한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우수 등급 획득으로 이마트는 향후 1년간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직권 및 서면 조사를 면제받는 등 인센티브 혜택을 받게 됐다.최병렬 대표는 "협력회사의 경쟁력 향상은 이마트 경쟁력 향상의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며 "이마트는 협력회사와 동반 성장을 하는 공정한 거래문화 정착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오현길 기자 ohk041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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