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자동차 마찰재 전문기업 새론오토모티브는 140억원 규모의 브레이크 패드 제품을 신규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회사 측은 "내년에 생산되는 폭스바겐, 상하이GM, 닛산 신차종에 65만대 가량에 새론오토보티브 중국 북경법인의 브레이크 패드 제품이 들어간다"고 말했다.폭스바겐, 상하이GM, 닛산에 공급되는 규모는 각각 20만대(약 40억원), 30만대(약 75억원), 15만대(약 25억원) 가량이다. 새론오토보티브 관계자는 "이번 신규 수주로 공급 물량이 늘어남에 따라 내년 매출액과 시장점유율 확대에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새론오토모티브 중국 북경 법인은 폭스바겐, 도요다, 닛산, GM 등 해외 자동차메이커와 시스템 메이커들에게 브레이크 패드 및 라이닝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중국에 진출한 현대기아차, 모비스, 만도 등 국내 업체들 및 기타 해외 업체들의 기존 물량까지 포함하면 공급 물량은 올해보다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서인석 새론오토모티브 대표는 "올해 전방산업 호조로 국내외 수주가 확대되면서 당초 매출 목표보다 상회한 국내 1000억원, 중국 500억원을 포함해 총 15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한편 새론오토모티브는 주식 유동성 확보 및 재무 건전성 개선을 위해 3일부터 이틀간 자사주 100만주에 대한 일반공모 청약을 실시한다. 주당 공모가격은 5730원.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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