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경로당 어르신들 건강 연중으로 챙긴다

노인성 질환 예방 위해 경로당 기초건강검진 사업 연중 실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노인성 질환 예방과 치료를 위해 ‘경로당 기초건강검진사업’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경로당 기초건강검진사업’은 노인 인구가 급속히 증가하면서 만성퇴행성 질환과 치매 등 노인성 질환 또한 크게 증가함에 따라 노인들을 대상으로 기초건강 검진을 해 노인성 질환을 조기에 예방하고 이상이 발견됐을 때 적절한 치료를 통해 노인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하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보건소는 이를 위해 보건소 내 담당인력을 구성, 노인들이 보건소를 직접 찾지 않아도 가까운 곳에서 검사를 받으실 수 있도록 지역내 경로당을 직접 찾아다니며 어르신들의 건강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경로당 건강 검진

건강검진은 혈압과 혈당 측정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검진 후에는 검진결과 설명과 함께 개인별 특성에 맞는 1:1 맞춤형 보건교육도 진행하고 있다.또 검진 결과 이상이 발견된 노인들은 지역내 의료기관과 강북구보건소 내에 운영 중인 자조관리교실과 연계, 어르신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으실 수 있도록 추구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이밖에도 경로당실버도우미들을 대상으로 노인성 질환 예방을 위한 보건교육을 실시해 실버도우미들이 각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이 건강생활을 실천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고 있다.강북구보건소는 올 초부터 현재까지 지역내 경로당 60여 곳을 방문, 약 800여명의 노인들에게 기초건강검진을 실시했으며 연말까지 1000여명의 노인이 기초건강검진 혜택을 받으실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경로당 기초건강검진사업’과 관련한 문의사항은 강북구보건소 지역보건과(☎.02-901-0873)로 전화하면 된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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