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지난 주 후반 사흘 내리 미끄러지면서 1880선 초반까지 떨어졌던 코스피 지수가 소폭 오름세로 출발했다.장 초반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매수세를 보이며 11월 첫 날 증시를 주도하고 있는 양상이다.1일 오전 9시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 보다 8.47포인트(0.45%) 오른 1891.42를 기록하고 있다.외국인이 113억원, 개인이 40억원 규모를 순매수 하고 있는 가운데 기관은 투신과 은행이 중심이 돼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등 기타투자주체도 매도 우위다. 선물시장에서는 개인이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섰다. 기관이 대규모 매물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프로그램으로는 250억원 이상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오름세다. 운송장비 업종이 1.53% 오르고 있는 것을 비롯해 증권(0.34%), 운수창고(0.42%), 의료정밀(0.37%), 전기가스(0.35%)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화학(-0.50%), 기계(-0.58%), 유통(-0.38%) 등은 상대적으로 부진하다.시가총액 상위종목의 경우도 상승출발한 종목이 더 많다. 현대차와 기아차가 각각 2~4% 급등세를 기록중이고 현대중공업(0.82%), 삼성생명(0.50%), KB금융(0.40%) 등이 상승 출발했다. LG화학과 신한지주는 각각 1.87%, 0.34% 하락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 보다 2.34포인트(0.44%) 오른 528.79에 머물러 있다.이솔 기자 pinetree1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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