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농촌 다문화가정 어린이발명캠프

1일부터 사흘간 국제지식재산연수원…고창·장수·임실 초등학생, 학부모 등 90여명 참가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특허청이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위한 발명캠프를 연다. 특허청은 1일 읍·면지역 다문화가정학생들의 창의력을 높이기 위해 농촌 다문화가정학생과 학부모들을 초청, 2박3일간 대전 국제지식재산연수원에서 나눔 발명캠프를 연다고 밝혔다. 나눔 발명캠프는 교육취약계층 학생들에게 발명체험 기회를 줘 학생들의 잠재된 창의성을 북돋우고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우도록 돕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캠프엔 전북 고창·장수·임실의 다문화가정초등학생과 학부모 등 90여명이 참가한다. 다문화가정을 위한 캠프엔 발명교육에 관심이 있는 학부모들도 동참, 학생과 학부모의 눈높이에 맞춘 발명교육프로그램을 체험한다. 학생들이 창의력 도전과제 수행을 비롯한 여러 발명체험교육을 받는 동안 학부모들은 화장품·천연비누 만들기 등 실생활과 밀접한 발명체험을 한다. 또 학생들의 다문화적 강점을 부각하는 인성교육과 다문화가정 화합한마당도 펼친다. 특허청은 지난해부터 그늘진 계층의 청소년들을 찾아가서 발명체험교육을 하는 ‘찾아가는 나눔 발명교육’을 운영해오고 있다.특허청 관계자는 “올해는 교육여건이 나쁜 학생들을 초청하는 ‘나눔 발명캠프’도 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소외지역·계층에 대한 발명교육기회를 늘려 발명을 통해 나눔 문화가 커질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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