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기, 아들 잃은 슬픔 봉사활동으로 치료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탤런트 이광기가 1년 전 잃은 아들을 그리워하며 봉사활동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이광기는 29일 방송되는 KBS JOY 연예정보프로그램 ‘연예매거진 엔터테이너스’에서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전국을 공포에 떨게 했던 신종 인플루엔자(신종 플루) 감염으로 7살 된 아들을 하늘로 떠나보냈다. 덧없이 흘러버린 1년. 슬픔은 사라지지 않았다. 하지만 울고만 있을 수는 없는 법. 제작진은 “이광기가 인터뷰 내내 밝은 표정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가슴에 든 멍 치료를 위해 그가 택한 건 봉사였다. 이광기는 “아들을 잃고 세계의 많은 기아를 끌어안을 수 있게 됐다”며 “아들 또래의 많은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자 봉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월 지진으로 아수라장이 된 아이티를 방문, 구호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한편 지난 9월 월드비전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광기는 최근 자선 전시회를 통해 국내 아동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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