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 3개월래 최저(상보)

[아시아경제 조해수 기자] 미국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밖으로 크게 감소하면서 3개월래 최저를 기록했다. 28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23일 마감기준)가 전주대비 2만1000건 감소한 43만4000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 전문가 예상치 45만5000건을 크게 밑도는 수치다.주간 연속 실업수당 청구건수(16일 마감기준) 역시 12만2000건 감소한 436만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8년11월 이래 최저 수준이다. 이로써 실업수당을 받는 총인구도 2년래 최저까지 감소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미국 경제의 70%를 차지하는 소비자 지출이 회복되기 시작하면서 기업들이 연말 쇼핑 시즌을 대비, 고용을 늘리고 있다고 풀이했다. 포드의 경우 쇼핑시즌을 앞두고 고용을 늘릴 계획이다.나로프 이코노믹 어드바이서의 조엘 나로프 회장은 “고용률은 현재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갈수록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향후 6개월간 고용시장은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지적했다.조해수 기자 chs9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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