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중랑천 유역 단체장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중랑천에 대한 수질개선 사업이 자치 단체별로 다르고 서울시의 중랑천사업이 수질 개선사업과는 동떨어져 있는 것 같다"며 "힘을 모아 공동 관리 가이드라인 제정 등 우리의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생태하천으로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중랑천생태하천협의회 구성에 찬성하고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다만 단체장님들의 의지와 공감대 형성을 위한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중랑천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경기도 양주시의 참여가 필요하다. 또 중랑천 관리는 서울시가 많은 부분 책임을 지고 있으므로 다음 간담회에는 서울시 관계자들을 배석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중랑천생태하천협의회는 중랑천생태하천협의회 규약안이 각 구 의회의 비준절차를 통과하는 내년 1월경에 협약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이날 간담회는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됐으며 충분한 논의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중랑천생태하천협의회 출범 전에 한차례 더 간담회를 갖기로 했다.녹색환경과(☎2116-3211)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