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nter]배영수-박용택[/center]
[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11년 자유계약(FA) 자격 선수로 공시된 18명 가운데 권리 행사를 신청한 4명을 28일 오전 8개 구단에 공시했다.FA 신청 선수는 기존 소속구단 기준으로 삼성 배영수, LG 박용택, 한화 이도형 최영필 등 총 4명이다.이들은 2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열흘간 전 소속구단과 계약할 수 있다. 계약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전 소속구단을 제외한 나머지 7개 구단과 다음달 8일부터 27일까지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이 계약도 체결되지 않으면 다음달 28일부터 2011년 1월 15일까지 전 소속구단을 포함한 모든 구단과의 계약 교섭이 가능하다. 하지만 최종 시한인 1월 15일까지 어떠한 구단과도 계약을 체결하지 못할 경우 자유계약선수로 공시돼 2011년에는 어느 구단과도 계약을 할 수 없다.타 구단 FA 선수와 다음 년도 계약을 체결하고자 하는 구단은 해당 선수의 전년도 연봉에서 50%를 인상한 금액의 200%와 구단이 정한 보호선수(18명) 이외의 선수 1명으로 보상해야 한다. 해당 선수의 전 소속구단이 선수 보상을 원치 않을 경우에는 전년도 연봉의 50%를 인상한 금액의 300%를 보상해야 한다.한편 2011년 FA 신청선수가 총 4명이기 때문에 규약 제 165조[구단당 획득선수수]에 의거, 소속 구단의 FA 선수를 제외한 타 구단 FA 신청 선수 가운데 1명과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 glory@<ⓒ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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