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SBS 월화극 '닥터챔프'가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지만 흥미진진한 극전개로 기대감을 높혔다.27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6일 방송된 SBS '닥터챔프'는 11.4%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6일 방송분이 기록한 11.9%와 비교해보면 0.4%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비록 시청률은 하락했지만 연일 흥미진진한 극전개와 깔끔한 영상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어 시청률 반등의 기대감을 높였다.이날 방송에서는 박지헌(경겨운 분)의 국가대표 유도 2차 선발전 출전과 결승전 도중 벌어진 예기치 못한 사고가 펼쳐졌다.지헌은 그토록 바라던 태극마크를 달았다는 기쁨도 잠시, 지헌은 친구의 사고에 대한 죄책감에 오열했다.강한 자들만이 모인 선수촌, 그 안에서도 최고로 강한 남자들의 여린 가슴과 눈물에 시청자들도 함께 울었다.방송 후 관련게시판에는 "이 드라마 오늘 너무 눈물난다" "시합 도중이었지만 친구를 그렇게 만들고 국가대표가 됐다는 생각에 얼마나 마음이 아플까요. 다들 불쌍하고 눈물나네요"라며 안타까운 시청평이 줄을 이었다.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1'웃어라 동해야'의 전국시청률이 17.1%를 기록했다.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 rock@<ⓒ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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