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비, 다니엘 헤니, 성동일 중에는 성동일이 이상형"배우 이나영이 26일 방송한 KBS2 '승승장구'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며 눈길을 끌었다."대화가 통하는 사람이 좋다"고 말한 이나영은 "느낌이 오면 첫눈에 반할 때도 있다"고 밝혔다. 또 MC들이 즉석 이상형 투표를 하자고 제안하자 이나영은 성동일을 1위로 꼽으며 "그동안 너무 뵙고 싶었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이어 함께 CF촬영을 했던 이기광에게는 “단지 느낌이 좋다”는 이유로 2위에 뽑기도 했다. 이날 10년 만에 토크쇼 나들이에 나선 이나영은 “지훈 씨와 다니엘 헤니 씨에게는 너무 죄송하지만, 성동일 선배님이 저한테는 가장 연예인 같고 신기했다”고 밝히며 스튜디오에 자리한 남자들 중 이상형으로 꼽았다. 이나영은 성동일의 첫 인상에 대해 "농담이 아니라 원래 굉장히 뵙고 싶었다. 처음 뵙고 너무 신기했다"고 말했다. 이에 성동일은 "처음 만나서 이나영과 만나 술을 먹으러 갔는데 집에 들어가 집사람 얼굴을 보니 화가 확 나더라"라고 농담했다.또 성동일은 "이나영은 그렇게 꾸미는 스타일이 아니다. 여배우들은 현장에서도 어느정도 꾸미기 마련인데 해외 촬영할 때 보면 30대 초반 아저씨가 동네에 담배 사러가는 모습이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이나영은 "나름 꾸민거다"라고 맞받아쳤다.이나영의 토크쇼 출연은 지난 2000년 ''이홍렬쇼' 이후 10년 만에 처음이다. 아시아 각국에서 촬영이 진행된 '도망자' 팀은 현장 사진을 통해서도 알려졌듯이 배우들은 물론 스태프들과의 사이가 각별하기로 유명하다.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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