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이하 센터)는 전국경제인연합회와 함께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공식 전자식등록부인 '국가온실가스종합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국제컨퍼런스를 오는 27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한다.이번 행사에서는 국가정보시스템 구축, 기업 온실가스 정보 보고·검증 등의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가 함께 토론을 할 예정이다.첫 번째 세션에서는 호주, 미국, 영국 등 각국의 전문가들이 자국의 국가 온실가스정보 관리시스템 및 관련 제도를 소개한다.두 번째 세션에서는 국내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대표해 SK에너지와 에코시안이 기업체의 온실가스인벤토리 구축 현황 및 사례를 발표한다.마지막 세션에서는 DNV, 에너지관리공단 및 한국품질재단 등 국내외 검증 기관들이 사업장 온실가스 인벤토리 검증시 나타나는 문제점 및 검증 결과 보고 등에 대한 사례를 발표한다.센터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국가 온실가스종합관리시스템' 에 관한 해외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한편, 국내 기업들은 내년부터 활용하게 될 '국가 온실가스 종합관리시스템' 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국가 온실가스종합관리시스템' 은 저탄소 녹색성장기본법에 의해 시행되는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의 전자식 등록부를 말한다. 이를 통해 목표관리제 대상인 470개 업체와 공공기관의 이행계획, 이행실적, 명세서 등의 관련 정보를 제출받아 국내 온실가스 발생량의 60%이상을 종합 관리한다. 센터는 올해 12월 1차 국가 온실가스종합관리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사업장 및 공공기관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의 시행과 함께 본격 가동할 방침이다.김승미 기자 askm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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