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키움증권은 26일 호텔신라의 매출 고성장이 비용증가 이슈를 제압할 것이라면서 현재 주가를 매수 기회로 삼을 것을 조언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은 유지했다. 손윤경 애널리스트는 "호텔신라의 주가가 비용증가에 따른 우려와 함께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단기급락 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중국인과 일본인 등 출입국자 증가에 따른 매출고성장이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현재가 다시 매수할 기회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손 애널리스트느 "중국의 경제성장에 따라 중국인 입국자는 2011년∼2014년 연평균 25% 성장할 것"이라면서 "특히 중국 성장의 중심이 주요 대도시에서 내륙으로 확대되고 있어 해외 여행이 가능한 중국인들이 빠르게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9월에 계절적으로 출입국 수요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시내면세점 매출이 사상최고를 경신했다"면서 "이는 중국인 관광객에 의한 시내면세점 매출확대가 가속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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