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화, 내일(26일) 4차 경찰 출두 '지치지 않겠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블랙리스트 발언'으로 KBS로부터 고소를 당한 방송인 김미화가 4차 경찰 조사를 받는다.김미화는 26일 오전 10시 서울영등포경찰서에 출두해 블랙리스트 발언과 관련해 4차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이에 앞서 김미화는 25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반갑습니다! 주말 이틀, 몸살 기운으로 힘들었습니다. 누워서 이 생각 저 생각 생각이 많았습니다. 내일 아침 10시 20분 쯤에 영등포경찰서 앞에서 기자들에게 이야기할 내용도 정리가 됐습니다. 저는 지치지 않겠습니다! 여러분도 지치지 않으실꺼죠!!!"라는 멘션을 올렸다.김미화는 지난 5일 3차 조사에 앞서 “7월부터 현재까지 KBS에서 임원, 간부 그리고 측근 인사를 통해 16번에 걸쳐 내게 고소를 취하하는 조건으로 사과를 요구했다”며 "나는 화살을 맞은 사람이 사과를 해야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 나는 지금도 내가 피해자라고 생각한다”며 KBS에 사과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김미화는 지난 7월 6일 자신의 트위터에 KBS 내부에 출연금지 문건이 존재하고 돌고 있기 때문에 출연이 안 된다는 요지의 말을 트위터에 올렸고 KBS는 블랙리스트는 사실무근이라며 같은날 김미화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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