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 '카발' 통해 명실상부 게임회사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알집', '알약' 등으로 알려진 소프트웨어 기업 이스트소프트가 '카발'을 통해 게임 사업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카발 온라인'이 일본, 태국, 브라질에서 서비스 연장 계약을 체결했고, 관심을 모으고 있는 후속작인 '카발2'는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지스타'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우선 이스트소프트(대표 김장중)가 개발하고 서비스 중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카발 온라인'이 최근 일본, 태국, 브라질에서 서비스 연장계약을 체결했다.지난 2006년 일본에 진출한 '카발 온라인'은 2007년 태국, 브라질에 차례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그 동안 일본에서 '신규 타이틀상', 태국 게임쇼에서 '최우수 온라인 게임상'을 수상하는 등 각 국가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어 이번 재계약을 성사시켰다.이스트소프트 측은 지속적인 대규모 업데이트 등 콘텐츠 보강 노력이 국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현재 '카발 온라인'은 태국 내 전체 게임순위 5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서비스되고 있으며 게임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카발 온라인'의 지속적인 선전에 이어 차기작 '카발2'도 올해 '지스타'에서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 2008년부터 약 3년간 비공개로 개발된 '카발2'는 플레이 영상 등이 국내 최대 게임 박람회 '지스타'에서 첫 공개된다.이 게임은 전작인 '카발 온라인'의 세계를 바탕으로 개발됐으며 실감나는 그래픽과 화려한 액션이 특징이다.이스트소프트 게임사업본부 민영환 본부장은 "카발2는 세계 최고의 MMORPG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개발 중"이라며 "지금껏 경험하지 못했던 시스템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형태의 MMORPG를 선보여 전 세계 사용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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