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윤증현 장관, 회의 개막앞서 '양자면담'

中 인민은행장 면담 불발…일정 재조율

[아시아경제 경주=이지은 기자]주요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개막을 앞두고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각국 재무장관들과 양자면담을 통해 환율 해법을 모색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윤 장관은 22일 오전 짐 플래허티 캐나다 재무장관, 티머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을, 오후에는 크리스틴 라가르드 프랑스 재무장관을 만나 양자면담을 가졌다. 오전으로 예정된 저우샤오촨(周小川) 중국 인민은행장과의 만남은 시간이 맞지 않아 불발됐지만, 일정을 조율한 후 양자면담을 다시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양자면담은 윤 장관이 이번 재무장관 회의의 의장으로서 글로벌 환율 불균형 문제와 관련된 각국의 재무장관들을 만나 협조를 요청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참석을 위해 경주를 방문한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오전 힐튼호텔에서 티모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과 면담했다. <br /> <br />

한편 이날 오후 3시에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가 본격 개막했다. 이날 회의 첫 세션에서는 각국 재무장관들이 모여 세계경제 동향 및 전망을 논의한다. 이지은 기자 leez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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