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특집]미 FDA 승인받은 탈모치료제

중외신약 ’마이딜액’
[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중외홀딩스 자회사인 중외신약은 탈모가 심해지는 환절기를 맞아 남녀 모발 관리에 효과적인 탈모치료제 '마이딜액'을 추천했다.인터넷에 '탈모'를 치면 무수히 많은 제품과 관련 정보가 뜬다. 특히 최근에는 각종 스트레스로 인해 중년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과 젊은층에서도 탈모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무수히 많은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의학적인 검증 과정을 거쳐 탈모치료제로 효과를 입증 받은 제품은 미녹시딜 제제와 피나스테리드 제제 딱 2가지뿐. 미녹시딜 제제는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피나스테리드 제제는 전문의약품으로 의사의 처방을 받아야 한다.중외신약의 '마이딜액'은 미국 FDA에서 외용 탈모증치료제로 유일하게 승인을 받은 '미녹시딜' 성분으로 만든 일반의약품이다. 미녹시딜은 본래 중중 고혈압 치료에 쓰이는 혈관확장제였으나, 이를 복용한 환자들의 머리카락이 굵어지고 성장한다는 보고서가 나온 뒤 탈모치료제로 재탄생했다.이 제품은 두피혈관을 확장시켜 모발이 성장하는데 필요한 영양분을 원활하게 공급해 탈모를 방지하고 발모를 촉진시키는 탈모치료제다. 모발과 두피를 완전히 건조시킨 후 '마이딜액'을 바르면 미녹시딜 성분이 모낭에 직접적으로 작용해 축소된 모낭이 확장되고, 두피의 혈류 흐름을 원활하게 해 머리카락의 성장을 촉진한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탈모치료에 대한 효능 효과를 공인받은 의약품이기 때문에 기존 화장품, 의약외품 등으로 허가받은 제품에 비해 우수한 효과를 나타낼 뿐만 아니라 장기간 사용 시에도 전신 흡수율이 매우 낮은 안전한 제품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마이딜액'은 남성용 5%, 여성용 3%로 구분되어 있다. 스프레이 방식으로 하루에 두 번 0.5~1ml씩 탈모 부위에 뿌린 후 발라주면 되며, 최소한 4개월 정도는 꾸준히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신범수 기자 answ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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