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내년 실적 개선 기대.. '톱픽' <한국證>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내년 대림산업의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업종 '톱픽' 의견도 유지했다.이경자 애널리스트는 "3분기 실적이 예상을 하회했지만 이미 투자의 초점은 2011년에 맞춰져 있다"면서 "회사의 회계정책이 최대한 주택관련 비용을 보수적으로 설정하고 가는 것이기 때문에 내년 실적은 개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우리의 내년 실적 추정치도 아직 주택시장의 회복을 감안하지 않아 주택관련 추가비용을 상당부분 반영한 상태"라면서 "결국 실적의 하향 조정 가능성보다 상향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장 기대치를 하회한 이번 3·4분기 실적과 관련해서는 "국내 매출이 기상악화로 부진했고 주택관련 비용이 전 분기 대비 크게 개선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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