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한국에 법인 설립

페이스북 로고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전세계 5억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이 한국에 법인을 설립한다. 21일 인터넷업계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최근 유한회사 형태의 한국 법인 '페이스북코리아'를 설립하고, 서울지방법원 상업등기소에 등기를 완료했다. 페이스북 코리아 대표는 테드 울리오트 본사 부사장이 겸임하며, 사무실은 서울 삼성동 아셈타워에 자리잡았다. 페이스북은 올해부터 한국 본격 진출을 위한 수순을 밟아왔다. 현재 페이스북 코리아 직원은 마케팅과 엔지니어 각각 1명이다. 특히 마케팅을 담당하는 직원은 국내 토종 SNS업체 출신으로 그간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업체간 제휴, 현지화 등 법인 설립을 위한 사전 작업을 추진해왔다. 아울러 지난 달에는 홍보 활동 강화를 위해 전담 홍보대행사를 선임했으며, 최근 이 홍보대행사는 페이스북 내 한국 기자들을 위한 프레스 클럽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페이스북이 한국 법인을 설림함에 따라 국내 SNS 지형에도 변화가 올 지 주목된다. 페이스북 코리아는 국내 약 16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점차 사용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서소정 기자 ss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보과학부 서소정 기자 ssj@ⓒ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