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심장' 서인영, '박가희와 불편한 관계 청산했다'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서인영이 박가희와 불편한 관계를 청산했다고 고백했다. 서인영은 19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영웅호걸'에서 게임을 했는데 다른 사람의 단점을 말하는 것이었다. 그 때 박가희가 저한테 '건방지다'고 말했다. 그 말에 처음 울컥했다"고 말했다.'영웅호걸' 촬영하면서 서인영은 박가희와 계속 마주쳤다. 카메라 때문에 웃는 척 했지만 속마음은 그리 편하지 않았다고. 이후 박가희도 서인영과의 관계가 걸렸는지 만남을 먼저 제의했다. 서인영은 "박가희와 만나서 처음에는 기싸움도 했고, 박가희가 먼저 연락처를 물어와 가르쳐줬다. 원래 제가 먼저 연락하는 편이 아니라서 내심 기다렸는데 '밥 먹을래요'라는 문자가 왔다. 서로 밥을 먹으면서도 기싸움은 계속 됐지만, 말하면서 코드가 맞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되서 친해질 수 있었다"고 전했다.서인영은 박가희와 의리를 지키기 위해 개종(?)했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주일 아침에 교회가자고 박가희한테 전화가 왔다. 의리가 중요하다고 계속 외쳤는데, 안가기도 그래서 함께 교회도 갔다. 기도하면서 눈물도 흘렸고, 서로 돈독한 사이가 됐다"고 말했다.'서로 호칭은 어떻게 부르냐'는 강호동의 질문에 서인영은 "나이는 박가희가 저보다 많고, 연예계로는 제가 선배다. 언니라고 부르지만 가끔 '후배언니'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서인영은 영상 편지를 통해 박가희에게 우정과 사랑의 멘트를 날렸다.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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